창립 55주년 기념 노사공동 ‘더 따뜻한 겨울나기’캠페인 진행
플로깅 기부 챌린지로 세이브더칠드런과 폭염대비 키트 지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써, 투자 의사 결정 시 ‘사회책임투자’ 혹은 ‘지속가능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중요시 되는 부문이다.

기업의 가치가 재무적 성과만으로 판단하던 예전의 전통적 방식과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비재무적 요소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기업의 ESG 성과를 바탕으로 한 투자는 장기적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기업 행동이 사회에 선한 이익이 되도록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제 기업의 ESG활동은 기업과 국가의 문제를 넘어,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마땅히 해야할 사회적 책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내 친환경 문화가 조성되면서 임직원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ESG 경영을 주체적으로 인식하는 주체자로 변모해 가면서 사회적 파급력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소비자경제는 산업계를 비롯해 공공기관과 공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ESG활동을 재조명, 미래 친환경사회를 위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1년 12월 물특화 ESG 경영에 대한 의지를 전사적으로 내재화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의 ESG 경영원칙을 수립했다. ESG 경영원칙은 업무수행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따라야 하는 행동규범과 의사결정 기준으로, 지속가능한 국민 물안전·물복지를 위한 혁신 의지와 ESG 지향가치를 반영하여 만들었다.

기존 핵심가치인 포용과 안전, 신뢰, 도전까지 함께 공유가치화하여 ESG에 대한 전사적 인식 확대를 도모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그동안 걸어왔던 ESG 경영 발자취를 되짚어봤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6일 대전광역시 소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박재현 사장과 노철민 노동조합 위원장 등 본사 임직원 약 50명이 참여하는 노사공동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6일 대전광역시 소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박재현 사장과 노철민 노동조합 위원장 등 본사 임직원 약 50명이 참여하는 노사공동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수자원공사]

전국 각지 임직원 참여해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한국수자원공사는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11월 셋째 주부터 한 달간 ‘K-water와 함께 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주간으로 지정하고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주간에는 대전 본사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유역본부에서도 집중적인 나눔 활동이 이뤄진다. 

지난 16일 대전광역시 소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박재현 사장과 노철민 노동조합 위원장 등 본사 임직원 약 50명이 함께 참여하는 노사공동 김장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함께라서 더 따뜻한 김장나눔 행사’ 진행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는 김치 약 3600포기를 지원했으며 이는 대전시 대덕구 내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한부모가정 등 약 720세대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김장나눔 행사는 전라북도 전주시와 대구광역시로 이어진다. 금강유역본부와 낙동강유역본부 9개 부서 임직원들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총 320여 세대를 차례로 방문하여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릴레이 김장나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장 나눔 외에도 지역 아동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활동도 진행된다. 경기도에서는 한강유역본부 6개 부서 직원들이 힘을 모아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특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광주광역시의 영‧섬유역본부 8개 부서는 굿네이버스와 협력하여 놀이키트를 제작해 도서 ·산간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놀이를 진행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사회공헌 플랫폼 ‘빅워크’와 연계하여 ‘걸음 기부 캠페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수자원공사 창립기념일인 11월 16일을 기념하여 이를 의미하는 ‘1억1160만’ 걸음을 목표로 설정하여 진행된다.

캠페인은 한달 동안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면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이 전달되며 이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지원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노철민 한국수자원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한국수자원공사 노사 화합으로 진행된 이번 나눔 행사가 지역 소외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노사가 한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0월 19일 대전시 본사에서 ‘공감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10월 19일 대전시 본사에서 ‘공감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지역상생 ESG 프로젝트 ‘팔도 물벗나눔장터’ 진행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0월 19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전국 댐 주변지역 농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감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공감과 나눔’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 창립 제55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올 한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이례적인 호우·가뭄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낸 전국 농가들과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 본사를 포함하여 한강, 금강, 영·섬, 낙동강 등 4개 유역이 모두 참여하였으며 댐 주변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 ‘팔도 물벗나눔장터’와 대전시 대덕구 지역주민 초청 화합행사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개최된 ‘팔도 물벗나눔장터’는 2022년 4번째 개최된 ‘물벗 나눔장터’로 올해 예정된 마지막 행사인 만큼 인제, 강경, 해남, 김천 등 전국 각지의 농가가 다수 참여하여 사과, 포도, 젓갈, 고구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눔장터는 한국수자원공사가 2022년 창립 55주년을 맞이해 추진한 지역상생형 ESG경영 실천의 하나로 온·오프라인 장터 운영을 통해 사업장이 위치한 전국 각지의 농가에서 생산하는 주요 농산물 판로확보에 기여하고 일부는 직접 구매 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실천 프로젝트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총 40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추가로 구매하여 각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나눔을 포함 2022년 1~4차 물벗 나눔장터를 통해 지역사회에 전달된 지원금을 포함한 판매액은 총 2억 2000만원이다.

또한, 이날 본사 인근 지역주민과 어린이 등 약 110명을 초청하여 함께하는 사옥 개방행사도 진행되었다. 지역 음악인과 함께하는 음악공연, 전통놀이, 기념촬영 진행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가을철 하나의 추억을 제공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11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7월 11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대전지역 취약계층 아동 폭염극복 지원

한국수자원공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플로깅 기부 챌린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7월 11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한국수자원공사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 5일부터 6월 4일까지 한 달간 진행했던 ‘K-water와 함께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플로깅 기부 챌린지’가 마무리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 챌린지 행사는 일상생활 속 걸음을 통해 국민 누구나 나눔에 참여하는 것을 취지로 참가자들의 걸음 수가 챌린지 목표인 10억 보에 이르면 한국수자원공사가 1300만 원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5만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억 걸음을 훨씬 웃도는 122억 걸음을 달성해 많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 1300만 원은 대전지역 아동 100여 명에게 여름용 기능성 침구 세트와 냉방 용품,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키트‘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기부금 1300만 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의 급여 중 일부를 모은 ’물사랑나눔펀드‘와 한국수자원공사 기부금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했다.

장훈 한국수자원공사 홍보실장은 “이번 플로깅 기부 챌린지는 환경도 살리고 지역 아동도 돕는 일석이조의 활동으로 목표의 12배가 넘는 122억 보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국민의 공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는 물 종합 공기업으로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ESG 경영 추진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소비자경제신문 문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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