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계약 이후 유상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 기대

쌍용건설 본사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 본사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이 글로벌 세아그룹의 국제적인 미주 네트워크 기반을 활용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글로벌 세아그룹과 쌍용건설이 14일 공식적으로 기업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글로벌 세아그룹이 해외 건설 전문 업체인 쌍용건설의 새 주인이 됐다.

이번 주식매매 계약 체결에 따라 쌍용건설은 기존 아시아와 중동 등 해외 네트워크와 같이 글로벌 세아그룹의 미주와 중남미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쌍용건설과 글로벌 세아그룹 양사는 거래 종결 이후 유상 증자 등 쌍용건설을 안정시키고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증자 이후에는 글로벌 세아가 90%의 지분을 갖는 것에 합의했다.

아울러 기존 대주주였던 두바이 투자청은 이번 투자거래에서 10%의 지분을 유지키로 했다. 두바이 투자청의 지분 유지는 중동 현장 시공능력에서 신뢰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라는 게 쌍용건설 측 설명이다.

두바이 투자청과 글로벌 세아그룹이 향후 진행하는 비즈니스에 파트너사로 함께 사업을 영위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쌍용건설의 새 주인이 된 글로벌 세아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섬유·패션과 건설·문화·예술 분야를 주축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쌍용건설 인수 추진 배경은 매출 10조원과 영업이익 1조원 규모의 그룹으로 발전하겠다는 VISION 2025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브랜드의 가치 제고와 같이 세아STX엔테크와 친환경 수소 에너지 전문기업 발맥스 등 계열사 등과 ESG경영 연계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경제신문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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